“유출될까 무서워…” 강인경 동료 모델들 성폭행 피해 밝혔다
고소를 진행하게 된 피해자는 아트그라비아 모델 장주, 시라, 우요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 아트그라비아 인스타그램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 모 씨를 단체로 고소한 그라비아 모델들이 같은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강인경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하여 녹취록과 함께 피해 사실을 밝혔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인스타그램

7월 25일 강인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트위치 채널을 통한 폭로를 예고했다. 이 날 방송에 나온 강인경 외 세 사람은 모두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로서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 모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같은 날 강인경이 공개한 첫 녹취록에서 장 모 씨는 강인경이 동료 그라비아 모델에게 소식을 전해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욕설을 하며 화를 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이어서 장 모 씨는 강인경의 두 번째 녹취록에서 “그럼 내가 거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은 뭘 거 같아? … 합의하에 했다고 하는 게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겠지 … 걔네들이 원래 나랑 합의 하에 다 그런 관계였다 라고 하면서” 라고 얘기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다음날 새벽, 강인경은 “아까는 오빠가 살려면 합의로 전략을 짜야겠다며, 그러고나서 변호사랑 상담하고 지금 밤 돼서 합의하에 했다,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있으면 내가 오빠 믿어? … 애들 말은 일관성이라도 있어, 오빤 계속 거짓말을 해” 라며 장 모 씨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이어지는 녹취록에서 미성년자인 A 씨는 장 모 씨가 허벅지를 만졌으며, 가슴 모양을 본다며 가슴을 까서 만져본 뒤 수술을 해야된다고 말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강인경은 “그래도 미성년자 만큼은 안그랬을 줄 알았는데” 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강인경은 “저는 최근에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이자 저의 친구 장주로 부터 그녀가 소속사 대표 장 모 씨에게 오랜 시간 동안 수차례 지속적으로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아트그라비아 소속의 다른 피해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 모두 비슷한 수법으로 성폭행을 당했으며 비슷한 내용으로 성폭행 사실을 폭로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았고 그들의 진술과 가진 내용들이 너무나도 압도적이며 상세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라며 이 사건을 알게된 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렇게 고소를 진행하게 된 피해자들은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장주, 시라, 우요 이렇게 세 명이었다.

강인경은 피해자들이 형사고소를 진행하길 희망하여 비밀리에 변호사를 선임한 뒤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강인경은 “자극적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가 그저 자극으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장주는 “저는 오랜 기간 동안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 모 씨에게 상습적으로 강제추행, 유사강간, 강간 등의 범죄 피해를 당했습니다. 이에 저번주에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 모 씨를 정식으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라며 운을 뗐다.

이어서 2020년 2월 경 부천시 원종동의 한 호텔에서 처음 대표에게 추행을 당했으며 장 대표는 “너가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즐기면 되지 않냐, 다른 모델들에게는 이러지 않고 다른 모델들은 알아서 잘 한다, 처음이라서 특별히 도움을 준 것 뿐” 라는 등의 말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주는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로 말하면 안된다고, 특히 각별한 사이인 인경이한테는 더더욱 말하면 안된다고 입막음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후 장대표와의 촬영을 거부하자, 장대표가 전속모델인 자신을 더 이상 신경써주지 않았으며 사소한 것들로 꼬투리를 잡아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당하고도 오랜기간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어떤 보복이 있을지 알 수 없었고, 은인과 같은 친구인 강인경을 힘들게 하고싶지 않았으며, 모델 계약이 끝날 때까지만 참으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우요는 장대표가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며 등이나 다리, 팔을 만지다가 중요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기구를 삽입하는가 하면, 행위 중 개인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요는 장대표는 그런 추행에도 불구하고 “그냥 집중하고 즐기면 되지 뭔 상관이냐, 내가 널 어떻게 해보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 거부감 느끼는 니가 오히려 이상한 거다, 잘 팔려야 하지 않냐, 다른 실력없는 작가랑 찍어서 안 팔리고 싶냐, 너가 잘됐으면 좋겠어서 이런다” 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요는 경제적 보복과 평소 자주 듣던 욕설이나 고함들이 두려워 섣불리 대처하지 못했지만 최근 친하게 지내던 다른 모델들의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되어 용기를 내게되었다고 얘기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시라는 장대표가 진동기를 가져와서 사용하는가 하면, 촬영을 위해 오일을 바른다는 핑계로 중요부위를 만지고, 성폭행과 강제촬영이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입단속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라는 장대표가 몸집이 크고 목소리가 굉장히 커 위압감이 상당해 무서웠고, 영상이 유출될까봐 두려웠으며, 모델 활동을 지속해야했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그라비아 모델들 강인경 방송 통해 성폭행 피해 밝혀

강인경 트위치

피해자들의 폭로가 끝나고 강인경은 방송 도중 장 모 씨의 법무법인으로부터 “귀하가 제3자를 통해 장대표님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2억 원 및 아트그라비아의 주식 50%를 대가로 요구한 각종 증거도 확보하고 있는 바, 이는 협박죄 등에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이다.” 라는 위협적인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인경은 이에 또 다른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는 장대표 측이 나에게 먼저 합의를 도와달라며 제안한 내용이며, 피해자들은 처음부터 합의를 원하지 않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바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강인경은 현재 장대표가 모든 증거자료와 하드 등이 털릴 것을 대비해 경찰이 전부 찾기 힘들게 급히 정리하였다고 말했다.

아트그라비아 인스타그램

아트그라비아 인스타그램

한편 관련 보도 이후 아트그라비아의 대표 장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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