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붉은 누룩
일본 붉은 누룩

일본 내에서 건강 보조제 섭취 후 발생한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보고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보조제는 ‘홍국 콜레스테 헬프‘로 알려져 있으며, 제조사인 고바야시제약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을 복용한 이후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또한, 이 회사에는 관련 상담이 약 3,000건 접수되었다고 한다.

사망한 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신장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해당 환자는 2021년 4월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사망하기 전달까지 이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자사 제품 중 일부가 문제가 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NHK 방송은 신장 질환을 일으킨 성분의 정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독성 물질이 혼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해당 건강 보조제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인기 제품으로, 2021년 판매 개시 이후 약 110만 개가 판매된 상태다.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지한 후 공표까지 2개월이 걸렸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된 약 7,000여 개의 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 피해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은 소비자청, 농림수산성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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